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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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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현장지휘단 소방장 전변갑 | 기사입력 2021/07/14 [16:00]

[119기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유의

영광소방서 현장지휘단 소방장 전변갑 | 입력 : 2021/07/14 [16:00]

▲ 영광소방서 현장지휘단 소방장 전변갑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요즘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물놀이와 관련된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먼저 개개인이 안전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우고 본인이 주의를 기울이는 게 가장 필요하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항상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구명장비를 갖추는 등 안전의식으로 사전 대비를 해야 한다.

  

더위에 지친 나머지 기본 안전수칙조차 지키지 않은 채 물속에 뛰어들었다가는 뜻밖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물놀이 기본 안전수칙을 소개해 본다.

  

첫째,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항상 준비운동을 하자.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갑자기 차가운 물에 들어가면 심장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가족단위로 피서지에 왔을 때 부모는 자녀들에게 철저히 준비운동을 시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단체 피서객은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지만 가족단위는 대부분 준비운동을 하지 않아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둘째, 자신의 수영실력을 너무 과신하지 말자. 수영을 잘한다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법이다. 자신의 수영실력을 너무 과신하면 목숨과도 직결된다는 걸 잊어선 안 된다.

 

셋째, 어린이는 항상 부모님과 함께 물놀이를 해야 한다. 구명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보호자와 함께 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넷째, 날씨에 주의하자. 물놀이 안전사고는 50~60%가 일기가 좋지 않을 때(바람이 불거나 파도가 있을 때) 발생한다. 성인의 파도타기나 어린이의 튜브 타기는 물론이고 물에 들어갈 땐 반드시 날씨에 주의해야 한다. 

 

다섯째, 음주 후나 야간에는 절대 물에 들어가지 말자. 그것은 곧 자살행위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안전은 누가 지켜주는 게 아니다. 본인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고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사고로부터 소중한 내 생명과 가족을 지킬 수 있으며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거다.

 

영광소방서 현장지휘단 소방장 전변갑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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