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과학적인 대응 위해”… 소방청, 119빅데이터 분석사업 추진

화재ㆍ구조ㆍ구급 중심의 9개 과제로 구성

광고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7/16 [17:52]

“과학적인 대응 위해”… 소방청, 119빅데이터 분석사업 추진

화재ㆍ구조ㆍ구급 중심의 9개 과제로 구성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1/07/16 [17:52]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신열우)이 재난 현장에서의 과학적인 대응을 위해 119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분석 가치가 높은 소방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 모델로 개발ㆍ활용함으로써 소방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119빅데이터는 소방의 3대 업무영역인 화재와 구조, 구급을 중심으로 3개 분야(화재대응ㆍ예방, 구조ㆍ생활안전, 구급)의 9개 과제로 구성된다.


화재대응ㆍ예방 분야로는 ▲재난 현장 대응 효과성 향상 ▲화재 예방 강화지구 위험경감 ▲ 화재 발생 요인분석 ▲지능형 재난확산 방지 등 네 개의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한다.


화재 유형별 원인과 피해, 대응 등 상관관계 다차원 분석 결과는 예방대책 수립ㆍ맞춤형 현장 대응 방안에 활용한다. 또 공간정보를 기반한 산불ㆍ화학사고 데이터 분석으로 예측 시뮬레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구조ㆍ생활안전 분야와 관련해선 ▲재난 약자 인명피해 경감 ▲위험물ㆍ유해 화학물질 취약지구 분석 ▲대형재난 발생 대응을 위한 소방력 동원 적정성 분석 등의 모델을 만든다.


지역별 인구와 특정 시설 이용자 현황, 재난에 따른 사상자 통계 등을 분석해 재난 약자 인명피해 경감에 활용한다. 또 전국의 재난 현황과 소방력 분포 현황 등을 다층 분석해 고성산불과 같은 대형재난 발생 시 단시간 내 소방자원을 집중 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급 분야는 ▲응급의료 대응 체계 개선 ▲구급대원 감염방지ㆍ업무 하중 감소를 위한 두 개의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개발한다.


특별구급대와 일반구급대의 구급활동과 환자 예후를 비교ㆍ분석해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업무 범위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남화영 소방정책국장은 “화재와 구조, 구급 등 소방 업무에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적용해 체계적, 과학적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앞으로도 분석모델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