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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소방헬기로 기증장기 긴급이송 지원

강릉 아산병원서 양산 부산대병원까지 신속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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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7/23 [17:51]

부산소방, 소방헬기로 기증장기 긴급이송 지원

강릉 아산병원서 양산 부산대병원까지 신속 이송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1/07/23 [17:51]

 

[FPN 정현희 기자] = 부산소방재산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지난 22일 소방청의 지원 요청을 받고 소방헬기를 이용해 강릉 아산병원에서 양산 부산대병원까지 뇌사자의 기증장기를 긴급이송했다고 밝혔다.


이식팀은 여러 가지 이송 방법을 고려해 장기이송을 계획했지만 강릉에서 부산까지 장거리 이송에 소방헬기가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 소방청에 지원을 요청했다.


적출된 장기는 신속한 이송이 이식수술 성공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응급차량을 이용할 경우 시간 내 이송이 어렵다.


부산 소방헬기는 적출수술이 진행되는 강릉 아산병원에서 대기 후 오후 8시 25분 이륙해 1시간 20분간의 야간비행을 마치고 오후 9시 45분께 기증장기를 양산 부산대병원 이식팀에 무사히 전달했다.


정석동 119특수구조단장은 “기증자의 생명존중 정신을 이어 새 생명에 빛이 돼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송에 나섰다”며 “환자가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9특수구조단 119항공대는 2018년 최신형 다목적 소방헬기를 도입해 주ㆍ야간 구분 없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5793시간 무사고 비행을 기록 중이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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