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소방드론이 각종 수색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22일 경찰의 협조 요청으로 김해시 상동면 일원에서 실종자 수색에 소방드론을 활용해 폭넓은 수색활동을 펼쳤다. 지난 10일과 21일에도 드론을 인명수색에 활용해 성과를 거뒀다.

이번 달 3건의 수색 모두 산악지역에서 발생했다. 산악지역은 지형 특성상 넓은 범위를 모두 수색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드론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실제로 21일 수색에서는 드론이 직접 등산로에 있는 조난자를 발견하기도 했다.

수색현장 외에도 소방드론은 화재나 각종 재난현장에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현장 활동에 도움을 준다. 소방서도 이런 드론의 장점을 최대한 접목해 현장 활동에 적극 활용 중이다.

이동원 구조담당은 “소방서에서는 드론 자격증 획득과 교육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드론 활용의 전문성을 높여 앞으로도 시민에게 질 높은 구조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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