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한국119청소년단 제주지부 설립 대의원회 개최
제주지부장 선출, 지부 운영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1/07/28 [16:08]
[FPN 정현희 기자] =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지난 27일 한국119청소년단 제주특별자치도 지부(이하 제주지부) 설립을 위한 대의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2020년 신설된 ‘소방기본법’의 설립 근거 조항(제17조의 6)에 따라 청소년의 소방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지난달 8일 창설됐다. 학교ㆍ생활 주변의 안전지킴이와 소방관서 연계 화재 예방 캠페인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이날 대의원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한국119청소년단 제주지부 설립에 따른 제주지부장 선출과 지부 운영규정 논의 등이다.
초대 제주지부장은 기존 119소년단 시절 제주특별자치도 지도교사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한 강건택 월랑초등학교 교사가 선출됐다.
강건택 지부장은 “한국119청소년단 제주지부의 발전과 단원들의 소속감 강화를 위해 119청소년단만의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제주소방 관계자는 “한국119청소년단 제주지부 설립과 대의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청소년이 어려서부터 안전을 중시하는 의식과 습관을 길러 우리 사회의 안전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데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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