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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가을 산불 조심하세요

지난해 가을 산불 ↑… 산행 시 인화 물질 소지 금지 등 각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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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1/11/18 [17:19]

건조한 날씨, 가을 산불 조심하세요

지난해 가을 산불 ↑… 산행 시 인화 물질 소지 금지 등 각별 주의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1/11/18 [17:19]

▲ 지난 17일 오전 11시 24분께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산불. 산림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산불진화인력을 긴급 투입해 오후 12시께 진화를 완료했다.  © 산림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행안부)는 건조한 날씨와 마른 낙엽 등으로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10년(’11~’20년)간 11월에 발생한 산불은 평균 18건이다. 하지만 2017년과 지난해에는 평균보다 2.6배나 많이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산불의 원인을 살펴보면 입산자 실화가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축물에서 시작된 화재 6, 담뱃불 부주의는 4건이었다.


가을 산불 예방을 위해선 입산객들의 행동이 중요하다. 산행할 때는 입산 통제 유무와 등산로 폐쇄 구간 등을 미리 확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큰 통제지역은 출입하면 안 된다. 또 산에 인화 물질을 갖고 가는 건 과태료 부과 대상(최대 20만원)으로 산행 시엔 라이터나 버너 등을 가져가지 말아야 한다. 

 

야영이나 취사도 허용된 곳에서만 하도록 한다. 산림과 인접된 곳에선 쓰레기 소각 등을 위한 화기를 취급하지 않으며 달리는 자동차에서 창밖으로 담뱃불을 버리면 안 된다.


고광완 예방안전정책관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가을 산불의 위험이 크니 산행 시 인화 물질을 절대로 가져가선 안 된다”며 “특히 일상생활에서도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불이 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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