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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현장 27층서 실종자 추정 혈흔ㆍ작업복 발견

소방대원ㆍ구조견 벽 뚫고 새로운 구역 진입한 끝에 흔적 확인

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1/25 [23:24]

광주 붕괴현장 27층서 실종자 추정 혈흔ㆍ작업복 발견

소방대원ㆍ구조견 벽 뚫고 새로운 구역 진입한 끝에 흔적 확인

최영 기자 | 입력 : 2022/01/25 [23:24]

▲ 탐색구조작업을 진행 중인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소방대원들 © 소방청 제공


[FPN 최영 기자] = 광주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 현장에서 실종자의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흔적이 발견됐다. 지난 14일 실종자 6명 중 1명을 수습한 이후 11일 만이다.

 

25일 소방청과 119구조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소방은 오전 7시 30분부터 상층부에 대한 탐색구조작업에 돌입했다.

 

27층 중간 구역에 대한 추가 탐색을 진행하던 소방은 기존 수색 장소에 더해 벽체를 뚫고 새로운 장소 진입에 성공했다.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대원들과 인명구조견 ‘소백’은 27층 중간 부근에서 실종자의 혈흔과 작업복을 발견했다.

 

오후 6시 40분께 내시경 카메라로 최종 확인을 마친 소방은 잔해물이 많이 쌓인 환경을 고려해 대원의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희준 긴급구조통제단장(서부소방서장)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긴급브리핑을 열고 “실종자가 발견된 것이 아니라 실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발견된 것”이라며 “발견된 장소에 건축물 잔해가 겹겹이 쌓여있어 수색에는 상당 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대원들과 인명구조견 ‘소백’과 ‘한결’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오가며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지하 1층 난간 부근의 회색 콘크리트 더미 속에서 실종자를 처음 발견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현대산업개발이 신축 중이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201동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외벽 등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상층부에서 공사를 진행하던 작업자 6명이 실종됐으며 이 중 1명은 탐색구조에 나선 소방대원들에 의해 붕괴 나흘만인 14일 오후 지하 1층 난간에서 숨진 상태로 수습됐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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