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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캠핑장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요령

한국소방안전원 서울지부장 김찬호 | 기사입력 2022/06/03 [15:10]

[기고] 캠핑장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요령

한국소방안전원 서울지부장 김찬호 | 입력 : 2022/06/03 [15:10]

▲ 한국소방안전원 서울지부장 김찬호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줄고 캠핑, 글램핑, 카라반 등 야영장과 같은 야외 관광지에서의 활동이 늘어나면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캠핑용품ㆍ야영장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화재 등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캠핑장의 주요 안전사고 종류와 함께 예방 요령을 살펴보자.

 

최근 캠핑장 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화재가 가장 많았다. 사고의 원인은 부탄가스와 불꽃놀이 제품, 화로(불판) 등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나 제품 사고 이외에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일교차가 큰 캠핑장에서 난방기구는 필수용품이다. 이 난방기구 사용 때문에 일가족이 캠핑장 텐트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는 등 하나뿐인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캠핑장에서의 사망 사고는 부탄가스 캔의 폭발(화재)이 원인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일어난다. 난방기구 사용 시 텐트에 공기가 통할 수 있는 환기구를 만들어야 하는데 깜빡하고 잠이 들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거다.

 

그렇다면 캠핑 시 화재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요령을 제시한다. 텐트 안에서 잠을 잘 땐 화재 위험성이 높은 가스ㆍ전기난로보다는 침낭이나 핫팩 등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한다.

 

석유난로를 사용할 경우 난로가 넘어질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단단히 고정한다. 불멍하고 남은 장작이나 갈탄은 밀폐된 텐트 안에서 난방용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휴대용 가스렌인지로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삼발이보다 큰 냄비나 불판을 사용하면 부탄가스 캔을 과열시켜 폭발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부탄가스 캔 사고는 파열에 의한 사고이므로 파열 방지 기능을 갖춘 부탄가스 캔을 사용하길 권장한다.

 

텐트를 설치할 땐 환기구를 확보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반드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36조 제3항 또는 제39조 제2항에 따른 제품검사를 받은 제품을 사용한다.

 

캠핑을 하려는 사람은 화재안전키트(일산화탄소 경보기, 소방포, 소화기 위치표시 야광스티커)를 구비ㆍ설치해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실내 일산화탄소가 일정농도 이상 되면 경보음을 울려주고 ‘소방포’는 화재 초기 화원에 덮어 진화하거나 몸에 두르고 화재 현장을 탈출할 수 있는 소화용 덮개다. ‘소화기 위치표시 야광스티커’는 야간에 실외에 있는 소화기 위치를 잘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캠핑을 계획하는 사람은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화재 등 각종 사고 유형별 예방 요령을 숙지해 안전한 캠핑이 되길 바란다.

 

한국소방안전원 서울지부장 김찬호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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