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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소방본부장 직급 지원기관과 맞춰 강화해야”

효율적 재난 대응 위해 소방본부장 역할ㆍ권한에 맞는 직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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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9/21 [10:47]

정우택 “소방본부장 직급 지원기관과 맞춰 강화해야”

효율적 재난 대응 위해 소방본부장 역할ㆍ권한에 맞는 직급 필요

유은영 기자 | 입력 : 2022/09/21 [10:47]

▲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  © 정우택 의원실 제공

[FPN 유은영 기자] = 일부 시도의 소방본부장(긴급구조통제단장) 직급이 경찰 등 지원기관장보다 낮아 재난에 따른 효율적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 상당)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원기관보다 소방본부장 직급이 낮아 직급체계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대형화재 등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에 관한 원활한 총괄ㆍ조정과 지휘 감독, 통솔을 해야 한다. 하지만 서울과 부산, 경기남부 소방본부장(소방정감)만이 경찰(지방경찰청 치안정감)과 동일한 직급이다. 

 

강원ㆍ충청ㆍ전남ㆍ경북ㆍ경남은 소방감, 세종은 소방준감으로 지방경찰청의 치안감, 경무관과 같은 직급이다. 인천은 지방경찰청장은 치안정감이지만 소방본부장은 소방감이다. 

 

대구ㆍ광주ㆍ대전ㆍ울산ㆍ경기북부ㆍ충북ㆍ전북ㆍ제주는 지방경찰청장은 치안감이지만 소방청은 한 계급 낮은 소방준감이 소방본부장을 맡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본부 소속인 고양소방서장은 경기북부 소방본부장과 같은 직급인 소방준감이 서장을 맡고 있어 지휘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게 정 의원 설명이다.

 

정우택 의원은 “소방청은 재난 총괄대응기관으로서 대형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려면 소방관이 중추적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며 “재난 상황에 맞춰 소방본부장의 역할과 권한에 맞는 직급을 부여해 현장지휘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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