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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중대재해감축 로드맵’ 마련 위해 안전현장 목소리 청취

류경희 본부장 “규제 중심 안전보건 체계 감축 한계… 정책 패러다임 바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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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2/09/23 [18:10]

고용부, ‘중대재해감축 로드맵’ 마련 위해 안전현장 목소리 청취

류경희 본부장 “규제 중심 안전보건 체계 감축 한계… 정책 패러다임 바꿀 때”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2/09/23 [18:10]

[FPN 최누리 기자] = 고용노동부가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사업장 임원, 산업안전감독관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고용노동부는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제조업체 대표ㆍ임원, 공장장, 안전보건관리자를 비롯해 민간재해예방기관 담당자, 산업안전감독관, 산업안전보건공단 실무자 등 14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대재해감축 로드맵’ 수립 과정에서 현장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산업안전 정책의 실효성과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경희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는 다양한 산업안전 주체의 노력에 힘입어 20년 전과 비교해 사고 사망만인율을 3분의 1 수준으로 감축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규제 중심 안전보건 관리체계로는 감축의 한계에 직면해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꿀 때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아무리 정책을 잘 만들어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정책은 죽은 정책”이라며 “정부가 현장에서 잘 작동되는 정책을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의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엔 업체 규모별로 다양한 직급에서 참석했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어떤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산업안전보건공단 담당자와 산업안전감독관 역시 각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현장의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을 10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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