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방화복 등 폐원단 활용 업사이클링 사회공헌 참여오운유ㆍ큐클리프에 폐원단 기증… 오병진 대표 “자원 선순환 구조 만들겠다”
[FPN 김태윤 기자] = 안전장비기업 한컴라이프케어(대표 오병진)가 방화복과 군용 텐트의 폐기 원단을 활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Upcycling)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폐기 예정인 구형 방화복 원단을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오운유(대표 안지혜), 사용이 끝난 군용 텐트를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큐클리프(대표 우연정)에 각각 기증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오운유는 ‘리버서블백’과 ‘스트링백’ 등 패션 가방을 제작해 지난 1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판매했다. 펀딩은 이틀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업사이클링에 활용된 구형 방화복 원단은 뛰어난 내열성과 내구성을 갖춘 고강도 기능성 섬유 소재인 아라미드를 포함해 방수ㆍ방염 성능이 있다. 가볍고 견고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군용 텐트를 기증받는 큐클리프는 ‘리버서블 텐트 토트백’을 제작해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다.
오병진 대표는 “소방이나 국방 장비에 쓰이는 소재가 고기능성을 갖춘 만큼 지속적인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원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업사이클링처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친환경 경영 실천이 가능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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