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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메타버스 소방훈련’ 초등학교 첫 시연

대피 훈련, 화재 상황ㆍ소화설비 가상 체험 등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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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2/11/23 [17:42]

한빛소프트, ‘메타버스 소방훈련’ 초등학교 첫 시연

대피 훈련, 화재 상황ㆍ소화설비 가상 체험 등 구성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2/11/23 [17:42]

▲ ‘Korea Metaverse Festival & K-Metaverse EXPO 2022’ 행사에서 메타버스 소방훈련을 시연하는 모습  © 한빛소프트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한빛소프트에서 정부 과제로 개발 참여 중인 ‘메타버스 소방훈련’ 플랫폼이 초등학교에서 처음 시연된다.

 

한빛소프트는 ‘2022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3일 서울 노원구 서울한천초등학교, 다음날 24일 경기도 화성시 청원초등학교에서 메타버스 소방훈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소방훈련은 현실처럼 가상으로 구현된 그래픽 훈련상황을 확장현실(XR) 장비인 ‘홀로렌즈’를 통해 접하고 가이드 메시지에 맞춰 인터랙티브한 조작으로 대응 방법을 실습하는 걸 말한다.

 

이번 훈련은 음성ㆍ모션 인식 기술을 이용한 화재 대응훈련과 화재 대응 훈련 시뮬레이션을 통한 대피 훈련, 화재 상황ㆍ소화설비 가상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은 규모 5.4의 지진 발생으로 과학실 알코올램프가 넘어지고 전선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마주하는 한편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을 배운다.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뿐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학교 구조물을 미리 파악해 ‘대피 지도’를 만들고 재난 시 해당 경로대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 스스로 대피 유도와 화재진압, 응급의료, 환자 이송 등의 역할을 정해 임무를 수행하는 훈련도 병행한다.

 

구민재 스트로베리플랫폼팀장은 “메타버스 소방훈련 플랫폼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반복적으로 안전한 훈련이 가능해 학생들에게 상시적인 체험형 안전 훈련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2023년까지 추진하는 ‘XR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소방 분야에 산학 컨소시엄으로 참여 중이다. 컨소시엄은 실제 대형화재 사례를 기반으로 소방 안전관리자용 XR 기반 반응형 교육ㆍ훈련과 평가시스템을 만드는 게 목표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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