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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11월은 겨울의 시작 불조심 강조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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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현장지휘단 소방교 김준호 | 기사입력 2022/11/30 [13:26]

[119기고] 11월은 겨울의 시작 불조심 강조의달

영광소방서 현장지휘단 소방교 김준호 | 입력 : 2022/11/30 [13:26]

▲ 영광소방서 현장지휘단 소방교 김준호

아침 출근길 낮아진 기온에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한다. 쌀쌀한 날씨로 전열기구들이 어느새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하기에 앞서 소방안전교육과 다양한 공모전, 캠페인 등을 추진해 불조심에 대한 내용을 주지하고 화재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작년 한해 화재 건수는 2473건으로 발화 원인은 부주의 55.03%(1361건), 전기적 요인 22.4%(554건), 기계적 요인 10.75%(266건) 순이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주류를 이루는 만큼 흡연 후 담배꽁초의 처리, 폐기물 불법 소각 등 사소하게 생각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 언제나 깨어있어야 한다.

 

화재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전열기구(전기장판, 히터, 열선 등)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사용 후 전원 차단과 이불, 담요 등 가연물이 될 수 있는 물건들의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겨울철에만 사용하는 물건의 특성상 고장 관리와 먼지 제거에 신경을 쓰는 것도 화재 예방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거다.

 

농촌에서 많이 사용하는 화목보일러가 주변 적치 물건에 복사열이 축적되거나 타고 남은 재가 비화해 불로 이어질 수 있음을 항상 상기해야 한다. 단독주택 거주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

 

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군민과 함께 화재 예방 캠페인과 소방안전교육, SNS 등을 통한 불조심 강조의 달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불은 한순간 화재로 번질 수 있지만 조그마한 관심으로 예방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안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거다.

 

영광소방서 현장지휘단 소방교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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