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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의원 “면체세척기 보유율 40%에 불과, 소방관 처우 개선해야”

보유 기준 충족한 소방본부 3곳에 그쳐… “보유율 높이는 게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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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3/09/14 [18:02]

조은희 의원 “면체세척기 보유율 40%에 불과, 소방관 처우 개선해야”

보유 기준 충족한 소방본부 3곳에 그쳐… “보유율 높이는 게 급선무”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3/09/14 [18:02]

▲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  © 조은희 의원실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전국 시도 소방본부의 면체세척기 보유율 평균이 규정 대비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거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은 “예산 부족 등의 문제와 맞물려 소방관들의 열악한 처우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14일 지적했다.

 

면체세척기는 일선 소방관들이 소방 활동으로 오염된 장비를 씻어내는 데 필요한 장비다. ‘소방장비 분류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소방서와 119안전센터는 면체세척기를 1대씩 비치해야 한다.

 

조 의원에 따르면 보유 기준 충족을 위해선 총 1123대의 면체세척기가 필요하지만 전국 소방본부가 보유 중인 면체세척기는 총 408대에 불과하다. 715대가 부족한 셈이다.

 

특히 지방 소재의 소방본부일수록 보유율은 더 낮은 거로 드러났다. 서울은 102%의 면체세척기 보유율을 보이며 규정을 충족한 반면 대전(4%)ㆍ충남(6%)ㆍ전남(8%) 등은 보유율이 10%에도 이르지 못했다. 지방 소방본부 중 100%를 넘긴 곳은 대구(129%)와 제주(138%) 등 두 곳뿐이었다.

 

조 의원은 면체세척기 보유율이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면체세척기를 단 1대도 보유하고 있지 않던 대전은 올해 들어서야 겨우 3대를 확보하는 수준에 그쳤다. 면체세척기 보유율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하지 않은 소방본부도 6곳이나 된다.

 

소방청은 올해 총 92대의 면체세척기를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24대가 배치됐고 추가로 68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서울과 울산, 충북, 경남, 제주 등은 이를 위해 편성된 올해 예산이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조 의원 설명이다.

 

조은희 의원은 “일선 소방관들이 오염된 소방장비를 착용한 채 소방 현장에 투입되는 일이 없도록 면체세척기 보유율을 높이는 게 급선무”라며 “특히 지방에 소재한 소방관서의 보유율을 높여 보유 기준을 충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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