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융합기술 심포지엄서 안전 사회 구현 위한 방안 논의얼굴ㆍ행동 인식, 이상 상황 감지 AI 기술 등 재난 안전 활용 사례 소개
[FPN 최누리 기자] =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지난 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6회 융합기술 심포지엄’에서 자사 인공지능(AI) 기술을 소개하고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주최하는 ‘융합기술 심포지엄’은 국내ㆍ외 유명 연사의 강연을 바탕으로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대표 학술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난 안전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황영규 대표는 얼굴ㆍ행동 인식과 이상 상황 감지 등 자사 핵심 AI 기술인 스마트뷰잉을 소개하고 각 기술이 급변하는 재난환경 속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특히 산불 조기 감지 AI 솔루션인 파이어스카우트를 통해 알체라가 재난으로부터 인명ㆍ재산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이 솔루션은 연기 발생 등 이상 징후를 포착하면 AI가 빠르게 CCTV 영상을 분석하고 화재 여부를 판단한 뒤 산불 감시센터에 알린다. 실제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운영되며 미국과 호주 등 정부 기관, 에너지 회사에 도입됐다.
알체라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2만2천건의 화재를 감지했다. 지난 7월 미국 네바다 워 쇼 카운티에서 발생한 야간 화재의 경우 단 1분 만에 화재를 인식해 신속한 초동대응을 지원했다.
알체라의 AI 기술은 산불 외에도 실내 화재 감지에 사용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소와 물류창고, 공장 등에도 적용돼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이바지할 예정이다.
알체라는 심포지엄의 일환으로 진행된 ‘경기 재난 안전 솔루션 산업 진흥 협의체’ 발족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협의체는 재난 안전산업의 첨단화를 위한 정보 공유와 기술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황영규 대표는 “알체라 AI 기술은 일상생활의 안전을 높이고 산불과 실내 화재 감지를 통해 재난을 방지하는 등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의 고도화로 재난 안전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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