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왔다. 이번 추석 명절은 최대 6일을 집에서 머무르며 요리하는 시간이 많아져 화재 발생률도 증가할 거로 보인다.
경남소방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23년 상반기 화재 건수는 총 1500건이고 인명피해는 80명(사망 14, 부상 66)이 나왔다. 이 중 주택 화재는 총 321건으로 사상자는 35명(사망 7, 부상 28)으로 집계됐다.
주택 화재 시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연기, 열 등을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사람들이 인지해 신속하게 대피할 시간을 준다. 소화기는 자신의 신체보다 불씨가 작다면 진압이 가능하고 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소화기는 세대별ㆍ층별 1개 이상 비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해야 한다. 누구나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고 유지관리도 편리하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인터넷, 대형마트, 인근 소방기구 판매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 선물이 고민이라면 주택용 소방시설로 안전을 선물해 드리길 바란다.
함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경 고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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