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충북소방본부,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주의 당부

광고
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3/10/24 [12:27]

충북소방본부,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주의 당부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3/10/24 [12:27]

 

[FPN 정현희 기자] =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고영국)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24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 도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68건이다. 이로 인해 3명이 다치고 약 7.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발생 장소는 단독주택과 주거용 컨테이너 등 주거 시설이 전체의 91.2%(62건)를 차지했다.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72.1%(49건)로 가장 많았다.

 

화목보일러 화재는 10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추위가 이어지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전체의 79.4%(54건)가 집중된다.

 

실제로 지난 23일 오전 0시 48분께 보은군 내북면 한 주택에선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약 2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소방대에 의해 진압되기도 했다.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지정된 연료를 사용하고 한 번에 많이 넣지 않기 ▲나무 등 연료는 보일러와 2m 이상 거리 두기 ▲보일러 주변 소화기 비치하기 ▲재는 물을 뿌려 처리하고 주기적으로 연통 청소하기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충북소방은 겨울철 각종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영국 본부장은 “겨울 초입으로 접어들면서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가 빈발하고 있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도민께선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충북소방본부 관련기사목록
광고
인터뷰
[인터뷰] 소방공사 분리발주 시행 4년, 기대와 현실의 간극… 문제는?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