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수원소방서(서장 권용성)는 지난 7일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본사(삼성디지털시티)를 방문해 소방시설 현황 확인과 화재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연면적 약 110만㎡ 부지에 82개 동의 건물로 이뤄진 특급 대상물이다. 제조 기능은 지방ㆍ해외사업장으로 이전해 본사에서는 R&D(Research & Development) 사업을 주력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컨설팅은 위험성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컨설팅 내용은 ▲스마트 제조동 등 주요 시설 확인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피난ㆍ방화시설 확인 ▲상호 간 정보 교환과 안전 환경 조성 등 협업 인프라 구축 ▲화재사례 전파 및 화재 예방 안전관리에 대한 관계인과의 소통 간담회 등이다.

권용성 서장은 “세계 최고의 기업인 삼성전자는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가 돼야 한다”며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으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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