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ㆍ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소방청 “예년보다 분석 수준ㆍ내용 모두 뛰어나… 적극 활용하겠다”[FPN 김태윤 기자] =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지난 29일 ‘2023년 제3회 소방안전 빅데이터 활용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해 소방안전 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엔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소방 빅데이터와 융합 데이터를 이용한 아이디어가 많이 출품됐다. 분석 수준과 내용도 뛰어났다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소방안전 데이터 활용사례’와 ‘아이디어 제안’ 등 기존 2개 경쟁 부문에 ‘지하배관 데이터 기반 응용서비스’와 ‘소방 ICT 엔지니어링 데이터 기반 응용서비스’ 부문을 추가했다.
경쟁 부문별 대상의 영예는 ▲장세영((주)뉴링크)ㆍ양승주ㆍ조승연 씨(‘소방안전 데이터 활용사례’ 부문, 소방안전 데이터를 활용한 서울시 화재 심각도 예측 알고리즘) ▲동의대 소속 이준우ㆍ손관욱ㆍ강명현ㆍ김가은 씨(‘아이디어 제안’ 부문, 소방 신속대응을 위한 위험상황 감지 및 통보시스템) ▲이상호 씨(‘지하배관 데이터 기반 응용서비스’ 부문, 다중 센서를 사용한 Cross-correation 기반 배관 누설 위치 추정 알고리즘) ▲동의대 소속 김남주ㆍ이종민 씨(‘소방 ICT 엔지니어링 데이터 기반 응용서비스’ 부문, 재난 대피 유도 시스템)가 차지했다.
소방청은 제안된 아이디어를 지속해서 발전시키는 한편 소방 관련 분야 종사자와 국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최재민 소방분석제도과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소방안전 정책과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며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이 소방을 넘어 대한민국 안전 데이터를 총망라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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