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직접 혁신제품 뽑는다”… 조달청, ‘데모데이’ 개최로봇, 바이오, 국민 안전, 생활 편의 등 30개 제품 선봬[FPN 최누리 기자] = 조달청(청장 김윤상)은 7일부터 이틀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혁신제품 스카우터’가 발굴ㆍ추천한 제품을 대상으로 국민참여형 공개 평가를 거쳐 혁신제품을 최종 선정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스카우터가 추천한 56개 제품 중 1차 예비 심사를 통과한 30개 제품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기업들은 정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받기 위해 이틀간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을 통한 판로지원 혜택과 조달청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 공공서비스 현장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품을 테스트(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번 본선 무대에선 로봇 등 신성장산업을 선도할 첨단 제품과 국민 안전ㆍ생활 편의를 높여줄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인다.
구체적으로는 ▲능동형 열응력 감지 기능의 화재방지 마이크로 코어 스마트 소화캡슐(다담테크) ▲비상탈출용 산소호흡기(샐릭스) ▲폐쇄형 주헤드 개방 시 개방형 종속헤드 자동 살수를 위한 헤드 이음쇠 소방 밸브 기술(파이어버스터LAB) ▲콘센트용 화재예방 소화스티커(가온테크놀러지) 등이다.
이형식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스카우터 데모데이는 민관 협력 기반의 역동적인 혁신제품 선정 방식”이라며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발굴된 혁신제품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