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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 119신고전화 벨, 지난해 1분 11초마다 울렸다

일평균 1216건 신고 접수… 전년 대비 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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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1/29 [16:00]

충북소방 119신고전화 벨, 지난해 1분 11초마다 울렸다

일평균 1216건 신고 접수… 전년 대비 8.5% ↓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4/01/29 [16:00]

 

[FPN 정재우 기자] =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고영국)는 지난해 119 신고가 평균 71초에 1회 접수된 거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충북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2023년 도내 11개 시ㆍ군의 119신고 전화는 총 44만3875건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8.5%(4만981건) 감소한 수치다.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긴급신고 전화는 총 22만1949건으로 전년보다 2.5%(5698건) 줄어든 반면 비긴급 신고 전화는 4만4753건으로 전년 대비 약 10.8%(4716건) 증가했다.

 

병원 안내와 의료상담 전화는 전년 대비 4만4753건(26.5%) 감소한 12만4727건을 기록해 큰 폭의 하향곡선을 그렸다. 이는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신고 전화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충북소방 설명이다.

 

시간대별로는 오후12시~3시 사이의 신고 전화가 19.9%로 가장 많았다. 계절별로는 집중호우와 기상특보 상황이 잦은 여름철(7~9월)에 일평균 1506건의 신고가 접수되며 가장 바쁜 시기를 보냈다.

 

고영국 본부장은 “119 신고자료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시스템을 만드는 초석”이라며 “지난해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소방 수요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충북 119종합상황실은 신속하고 정확한 119 상황관리를 위해 음성 신고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AI(인공지능) 기반 접수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또 모든 소방차량에 재난현장 영상 시스템을 확대ㆍ보급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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