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전통시장ㆍ노후 아파트 화재 안전관리 만전” 당부설 명절 앞두고 시장ㆍ노후아파트 안전점검… 화재 예방 물품 전달도
양동시장은 1969년 개설한 전통시장이다. 하루 5천여 명이 방문하는 명소지만 최근 10년간 8건의 화재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이 본부장은 상인회로부터 화재 예방 대책을 청취하고 소방과 전기, 가스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상인에게 소화기 등 화재 예방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지어진 지 40년 가까이 된 광주 금호 2차 아파트를 찾아 옥내소화전과 방화문 등 소방ㆍ피난시설 등을 살폈다. 주민에게 화재 피난 행동 요령 홍보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도 확인했다.
이 본부장은 “이용객이 급증하고 난방기구 사용이 많아지는 설 명절 기간에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ㆍ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기와 가스를 잘 차단하고 소화기를 배치하는 등 점포별 화재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부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올바른 아파트 화재 대피요령을 홍보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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