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전통시장에 지하비상소화장치 설치 확대된다”서구의회, 지하비상소화장치 설치사업 등 추경예산안 의결
[FPN 최누리 기자] = 대구 서구지역 전통시장에 지하비상소화장치 설치가 확대될 전망이다.
대구 서구 등에 따르면 26일 제248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전통시장 지하비상소화장치 설치사업 추진 예산’ 등이 포함된 1차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됐다. 이는 구가 예산을 들여 지역 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지하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하비상소화장치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전통시장이나 쇼핑몰 등에서 불이 나면 소방차 출동 전 시민이 쉽게 화재를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특수 설비다.
평상시 바닥에 매립돼 있다가 불이 나면 덮개를 열어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사람이 자주 지나다니거나 협소한 공간의 바닥에 설치할 수 있어 동선을 방해하지 않는다. 공간 제약도 없어 타인의 재산을 침해하는 분쟁 우려도 줄여준다.
구는 이번 추경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예산을 편성해 지하비상소화장치 4~5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수도사업본부, 소방서와 협의할 방침이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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