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청서 가스소화장치 ‘펑’… 6명 병원 이송NAFS-Ⅲ 소화약제 담긴 캐비닛형 자동소화장치 오방출, 생명엔 지장 없어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 44분께 동대문구청 1층 종합상황실 내에 구축된 캐비닛형 가스소화장치가 미상의 원인으로 작동했다. 이 가스소화장치는 68ℓX50㎏짜리 용기 2개가 1세트로 총 2대의 소화장치가 설치돼 있었다. 이 용기엔 NAFS-Ⅲ 소화약제가 담겼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구청직원 3명과 CCTV업체 직원 3명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대문구청은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3만4511㎡ 규모로 지난 2000년 8월 14일 사용승인을 받았다.
캐비닛형 가스소화장치가 설치된 시기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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