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영종소방서(서장 김희곤)는 지난 13일 중산동 소재 실내 수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고자가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8분께 수영장 내 샤워실에 비치된 헤어드라이기에서 불이 났다.
연기와 불꽃으로 사고를 인지한 관계인은 소화기와 물로 자체 진화한 뒤 119에 신고했다.
이후 운남119안전센터 출동대가 도착해 잔불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소방서는 해당 헤어드라이기의 노후화로 불이 났다고 보고 증거물을 수집해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희곤 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은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한다”며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한으로 막을 수 있는 소화기에 대해 비치 뿐만 아니라 관리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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