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공단소방서(서장 김종기)는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오는 18일까지 신속동료구조팀(RIT)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예측 불가한 재난 현장에서 현장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순직사고가 지속됨에 따라 소방활동 중 고립된 대원의 구출 능력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훈련은 소방서 훈련탑과 차고 등에서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방서는 전문과정 교육과 숙달훈련을 통해 고립 소방관의 신속한 구조능력과 구조대원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은 물론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로프를 이용한 광범위 수색 ▲사다리ㆍ카라비너 등 장비를 활용한 탈출기법 훈련 ▲협소공간 탈출능력 배양 등이다.
안인수 119구조팀장은 “RIT의 장비 사용과 탈출능력 숙달을 통한 전문지식ㆍ응용기술 습득으로 다양한 환경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정예화된 구조대원을 양성할 것”이라며 “철저한 훈련을 통해 동료대원 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ㆍ생명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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