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도서ㆍ자료 한자리에… 국립소방전문도서관 개관중앙소방학교 행정관리동 3층에 자리, 일반 국민에게도 개방
도서관은 충남 공주시 소재 중앙소방학교 행정관리동 건물 3층에 마련됐다. 소방공무원에게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한곳에 모아 재난 대응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걸 목표로 개관했다.
앞으로 도서관은 각종 소방 자료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ㆍ보관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강연과 학습, 토론이 가능한 다목적 창작공간도 갖췄다.
소방공무원뿐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개방해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등 소방훈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앙소방학교는 도서관이 국민 안전 의식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거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룡 학교장은 “단순히 책을 보관하고 열람하는 공간을 넘어 첨단 기술과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학습ㆍ훈련의 장으로 설계됐다”며 “최신 기술ㆍ지식을 통합해 소방공무원의 적극행정과 재난 현장 대응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거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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