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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소방경,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 연구개발 분야 1위

‘교육평가지표 개발연구(중급지휘관 가상현실 실기평가 중심)’로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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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4/07/23 [17:26]

이상길 소방경,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 연구개발 분야 1위

‘교육평가지표 개발연구(중급지휘관 가상현실 실기평가 중심)’로 최우수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4/07/23 [17:26]

[FPN 김태윤 기자] = 광주소방학교 소속 이상길 소방경이 ‘제29회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 연구개발 분야 1위로 선정됐다.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승룡)는 교내 AI복합문화스튜디오에서 ‘제29회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 연구개발 분야 우수 논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서 소방공무원 교육 수요 반영을 위해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문 소방교수요원과 우수 논문 발굴을 통해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중앙소방학교 설명이다.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와 과학기술 발전에 선제적 대응’을 주제로 내걸었다. 전국 소방학교와 시도 소방본부(소방서)에서 총 11팀이 참가해 역량을 겨뤘다.

 

이날 시상식은 콜로키움 간담회와 함께 진행됐다. 콜로키움은 발표 이후 발표자와 참여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토론 방식을 뜻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교육ㆍ훈련과 현장 대응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등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표ㆍ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는 ▲연구 주제 적합성 ▲연구 필요성과 목적 ▲연구 방법 적절성 ▲연구 결과 타당성 ▲향후 활용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평가 결과 1위(행정안전부 장관상)의 영예는 ‘현장지휘관 양성 교육평가지표 개발연구(중급지휘관 가상현실 실기평가를 중심으로)’ 논문을 제출한 광주소방학교 소속 이상길 소방경이 차지했다.

 

2위(행정안전부 장관상)는 ‘기지국 커버리지 분석을 통한 실종자 수색, 어디 있든 찾아낸다’ 논문을 제출한 강원소방학교 소속 장남중 소방경에게 돌아갔다.

 

중앙소방학교 소속 서주완 소방경은 3위(소방청장상)로 이름을 올렸다. 서 소방경은 ‘건물 송수구 활용 진압 교육만족도가 현장 지휘관의 교육훈련 전이성과에 미치는 영향(지휘관 인식변화를 중심으로)’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제출했다.

 

이외에도 ▲한승환 소방경(경기소방학교, 4위) ▲심상준 소방위(서울소방학교, 5위) ▲김효원 소방위(부산소방학교, 6위) ▲전상욱 소방위(인천소방학교, 7위) ▲천정훈 소방장(경기 이천소방서, 8위) 등이 중앙소방학교장상을 받았다.

 

1~3위 수상자는 올 하반기 국가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공공HRD콘테스트’에 출전해 소방ㆍ재난 분야 공공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김승룡 학교장은 “급변하는 미래 재난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선 AI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는 혁신적인 전환과 이를 주도할 창의적인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대회에서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가 국민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거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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