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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재난안전 혁신제품 2개 선정

내진 서포트 행거, 비상탈출용 산소호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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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4/08/06 [11:05]

행안부, 재난안전 혁신제품 2개 선정

내진 서포트 행거, 비상탈출용 산소호흡기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4/08/06 [11:05]

[FPN 최누리 기자] = 올해 상반기 재난안전 혁신제품으로 내진 서포트 행거와 비상탈출용 산소호흡기가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024년 상반기 재난안전 혁신제품’을 선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관련법에 따라 최근 5년 이내 재난안전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과 적합성이 인증된 제품 중 매년 상ㆍ하반기 혁신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3월 지정을 신청한 6개 제품에 대한 종합 평가와 조달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개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

 

내진 서포트 행거는 케이블트레이, 전력, 통신, 조명, 소방 등 건축물 비구조요소의 내진장치로 지진(진도 7~9) 발생 시 진동 흡수와 원상 복원력을 통해 비구조요소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품이다.

 

비상탈출용 산소호흡기는 화재나 유독물질 유출 등으로 호흡이 곤란한 상황에서 안전한 대피를 돕는 제품이다. 숨을 쉴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산소는 재사용하는 기술이 적용된 경량 산소호흡기로 30분의 사용 시간을 갖는다.

 

재난안전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제품들은 중앙부처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에 지정된 ‘산소발생장치가 내장된 생명구조타월’은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병원 등에, 지난해 7월에 지정된 ‘소음 및 진동 정밀 분석 시스템’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에 보급됐다.

 

이창규 사회재난정책국장은 “정부는 우수한 재난안전 혁신제품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굴ㆍ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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