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하늘에서 물건이 내려와요”… 중앙소방학교, 드론 배송 배달점 설치

공주시 드론 배송 서비스 참여, 신속한 배송으로 교직원ㆍ교육생 편의 기대

광고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8/06 [12:39]

“하늘에서 물건이 내려와요”… 중앙소방학교, 드론 배송 배달점 설치

공주시 드론 배송 서비스 참여, 신속한 배송으로 교직원ㆍ교육생 편의 기대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4/08/06 [12:39]

▲ 중앙소방학교에서 드론이 물품을 배송하고 있다.  © 중앙소방학교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중앙소방학교에 드론 배송 배달점이 설치됐다.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승룡)는 이달부터 충남 공주시의 드론 배송 서비스에 참여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공주시가 올해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AI 드론관제센터를 구축한 공주시는 물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배송거점과 배달점을 선정해 비행로를 구축했다.

 

드론 배송 서비스가 이뤄지는 배달거점은 ▲산성시장 주차타워 인근 ▲사곡면 유구천 앞 공용주차장 내 ▲사곡면 마곡사 관광단지 야외무대 일원 등이다. 평소 관광객과 연수객들이 자주 방문하지만 주변에 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곳이다.

 

배달점으로는 중앙소방학교와 한국토지정보공사교육원, 한국문화연수원 등 15곳을 선정했다. 이로써 직원과 교육생들이 보다 신속하게 물건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게 중앙소방학교 설명이다.

 

배달앱 ‘휘파람’을 이용해 드론 배송을 클릭한 뒤 구매하고자 하는 물품을 선택한 후 결제하면 배송이 시작된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김승룡 학교장은 “중앙소방학교가 드론 배송 서비스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특히 교육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공주시와 중앙소방학교의 협업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은 실종자 수색 등 구조 활동, 긴급 약품 배송, 산간 지역 구호 물품 지원 등 소방 드론의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에 더 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FPN TV
[FPN TV/화재학습②] 부천 호텔화재 당시 소방 대응 논란과 이면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1/8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