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분야 신기술ㆍ제품 한자리에… 2024 코리아빌드 성황국내외 700개 기업 참가, 행사기간 중 5만4053명 방문
[FPN 신희섭 기자] = 설계부터 유지관리까지 건설 분야의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24 코리아빌드위크’가 지난달 31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주)메쎄이상과 서울신문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700개 기업에서 2천여 개에 달하는 부스를 꾸려 분야별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장 내부는 ▲건설ㆍ건축 기자재관 ▲인테리어관 ▲건설기술·장비관 ▲건축설비관 ▲학교시설 환경개선 특별전 ▲건물유지관리산업 특별전 ▲인테리어 자재 특별관 ▲차양ㆍ창호 특별관 ▲일본 목재 특별관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장 곳곳에서 진행된 특별전 중에선 단연 ‘학교시설 환경개선 특별전’이 이목을 끌었다. 교육부가 마련한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학교시설의 지속가능성과 건물 생애주기 등을 고려한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세미나 분야에서는 2024 NextCon의 ‘스마트건설 창업 세미나(Start Con)’와 ‘중대재해처벌법 세미나(Edu Con)’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국내 건설기술 분야 교육 전문 기관인 건설기술교육원(이하 교육원)과 함께 주최하는 신규 세미나로 최신 스마트 건설기술 트렌드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대한 실무 자료를 제공했다.
소방 분야의 기업들도 눈에 띄었다. 제연설비 전문기업 (주)글로벌이앤피(대표 박재현)는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를 제어하는 스마트 급기 가압 시스템과 스마트 거실 제연 시스템을 소개했다.
(주)세이프텍(대표 이정식)은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는 설비를 비롯해 전기버스와 같은 대형 차량에도 적용할 수 있는 돔 형태의 화재 대응 장비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이엠시티(주)의 시설물 통합관제 시스템, (주)휴어템의 질식소화덮개 (주)제이디글로벌의 화재감지시스템, 씨더블유소방산업(주)의 디자인 소화기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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