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은 10일 열린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2009년부터 모든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들이 근무성적을 공개하는데 소방만 하지 않는 건 문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소방은 위험한 일을 하기 때문에 특히 인사에 대한 객관적인 틀이 있어야 소방관들이 믿고 헌신하며 근무할 수 있다”면서 허석곤 청장에게 개선 대책 제출을 요구했다.
허 청장은 “평가 점수ㆍ등급, 종합평가 의견 등 모든 근무평정을 공개하는 개선안을 마련했고 현재 소방대원들의 의견 청취까지 진행한 상태”라며 “종감 전까지 계획서 제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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