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남동소방서(서장 나기성)는 화재 상황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해 피해를 저감한 사례를 소개하며 시설의 설치를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구월동의 한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A 씨는 자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 경보음을 들었다.
주방 천장의 LED전등에 불이 붙은 것을 발견한 그는 불길을 자체 진화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 안전조치를 취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이 같은 사례를 바탕으로 관내 주민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중 하나인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설치를 당부하고 있다.
윤용서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사례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많은 시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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