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철원소방서(서장 이광순)는 지난 13일 문혜리 동원훈련장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복합재난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통합대응체계를 수립ㆍ시행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서와 철원군청, 철원군보건소, 철원병원, 대한적십자사, 철원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 육군 제3ㆍ6사단 등 인원이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문혜리 동원훈련장에서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다수 사상자가 나왔다는 상황이 설정됐다. 

각 기관은 재난 초기 출동과 다수사상자 대처, 건물 붕괴, 화재 등 각 상황에 맞는 임무를 무각본 상태에서 수행했다.

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통제단 단원별로 부여된 임무를 확인ㆍ이행토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광순 서장은 “점차 고도화되는 재난 현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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