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홍천소방서, 폭설 뚫고 사고 현장서 인명구조ㆍ안전조치

광고
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1/27 [14:30]

홍천소방서, 폭설 뚫고 사고 현장서 인명구조ㆍ안전조치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4/11/27 [14:30]

▲ 27일 오전 6시 44분 서울ㆍ양양 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석터널 인근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홍천소방서 소방대가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 홍천소방서 제공 

 

[FPN 정재우 기자] = 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폭설이 내린 27일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인명을 구조하고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관내에는 적설량 17.9㎝의 폭설(오전 9시 10분 기준)이 내리며 사고가 속출해 소방대의 출동이 이어졌다.

 

눈이 쌓이기 시작한 오전 6시 44분 서울ㆍ양양 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석터널 인근에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는 대원 22명을 소방차 9대와 함께 급파했다.

 

소방대원들은 80대 심정지 환자 1명을 포함한 부상자 7명을 구조했다. 부상자 중 경장자를 제외한 5명은 병원으로 이송했다.

 

  © 소방방재신문

 

이어 오전 7시 3분에는 내촌면 물걸리 조운 1교 인근 국도에서 나무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로 통행이 차단됐다. 현장에는 소방대원 5명이 투입돼 차량을 통제하고 안전조치를 취했다.

 

27일(오전 6~9시) 동안 소방서가 폭설로 출동한 건수는 자연재해 13, 교통사고 2, 기타 안전사고 2건이다.

 

▲ 내촌면 물걸리 나무 전도 사고 현장서 안전조치를 취하는 소방대원 © 홍천소방서 제공 

 

소방서는 폭설로 인한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대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민들에게는 도로 결빙 구간 운행 시 체인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할 것, 폭설로 인한 나무 전도와 낙석 등 위험에 대비해 외출 시 주변 환경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엄재현 현장대응단장은 “폭설로 인한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광고
119talktalk
[119talktalk] 취임 6개월 맞은 허석곤 소방청장 “질적 성장으로 국민 안전 지킬 것”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