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청주동부소방서(서장 한종우)는 겨울철을 맞아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6일 밝혔다.
주로 농ㆍ산촌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되는 화목보일러는 연통 부식, 보일러 주변 가연물 적재 등 관리 부주의 시 화재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2~’24년) 전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815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116억원에 달한다. 특히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473건(58%)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소방서는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을 위해 ▲보일러와 가연물의 거리 2m이상 유지 ▲보일러 설치 위치(보일러실 등) 주변에 소화기 비치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기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재 제거 전 남은 불씨 확인해 안전하게 처리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다른 계절에는 습기 응축 방지를 위해 연소실 청소 등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한종우 서장은 “겨울철에는 화목보일러의 사용량이 증가해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