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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송(주), ‘전기차 상방향 직수 자동화장치’ 자체 실증 실험

박세훈 대표 “실험 결과 10~15분 내 열폭주 차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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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5/01/08 [13:48]

육송(주), ‘전기차 상방향 직수 자동화장치’ 자체 실증 실험

박세훈 대표 “실험 결과 10~15분 내 열폭주 차단 성공”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5/01/08 [13:48]

▲ 육송이 개발한 ‘전기차 상방향 직수 자동화장치’  © 육송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전기차 화재 확산 지연 시스템과 소방용품을 생산하는 육송(주)(대표 박세훈)는 ‘전기차 상방향 직수 자동화장치’에 대한 자체 실증 실험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장치는 전기차에 불이 나면 전용 감지기가 화재를 감지하고 주차면에 설치된 냉각 노즐로 물을 분사한다. 이를 통해 소방대의 현장 도착 전 화재와 연기 확산을 막아줄 수 있다.

 

실험은 전기차를 완충한 상태에서 배터리팩 내 모듈 30개에 열전대를 설치한 뒤 특정 모듈에 히팅 필름을 부착해 열폭주를 유도하는 한편 광학ㆍ열화상 카메라로 화재 성상을 기록ㆍ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전기차 상방향 직수 자동화장치’를 통해 시간대별 화재 진압 성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화재 이후 장치가 작동하면서 분당 240ℓ의 물이 3.5kgf/㎠ 이상 압력으로 방출됐고 골든타임(10~15분) 이내 배터리 열폭주를 차단했다는 게 육송 설명이다.

 

박세훈 대표는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 불길이 퍼져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골든타임 이내 배터리 열폭주를 막고 화염이 주변으로 확산되는 걸 방지하는 게 급선무”라며 “두 차례에 걸친 실증 실험 끝에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치에는 AI 기반 감지 기술과 자동 직수장치, 내구성 특수 재질, 빠른 시공 등으로 화재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기술이 적용됐다”면서 “주차 베드 맞은편 상단에는 AI 융복합 화재감지기가 설치됐고 주차 베드 내부에는 소화수 분사 냉각 노즐 8개가 갖춰 필요시 자동화재속보설비와 연계가 가능하다”고 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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