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청주동부소방서(서장 한종우)는 지난 8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하트ㆍ브레인ㆍ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Heart saver)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 브레인세이버(Brain saver)ㆍ트라우마세이버(Trauma saver)는 급성 뇌졸중 환자와 중증외상 환자의 생명 유지와 장애율 저감에 이바지한 구급대원에게 주어진다.
소방서가 증빙 자료를 통해 추천하면 소방본부가 이를 심의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한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소방공무원 48명과 사회복무요원 2, 일반인 7명이 각 세이버를 받았다.
이 중 영운119안전센터 소속 이미성 소방교는 이번 수상으로 하트세이버 4, 트라우마세이버 1개의 총 5개 세이버를 받아 충북에서 가장 많은 세이버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수상자 중 지상민 경찰공무원은 지난해 7월 용정동 가정 내 심정지 환자 발생 상황에서 임종호흡을 목격하고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이후 구급대원의 전문응급처치 보조 역할을 수행해 환자 소생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돼 하트세이버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2024년 하반기 소방서의 하트세이버는 9, 브레인세이버는 2, 트라우마세이버는 6건이다. 이는 충북도 내 소방서 중 가장 많은 환자를 소생시키거나 장애율 저감에 힘쓴 결과라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한종우 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구급대원과 공무원,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방을 믿고 의지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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