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영암소방서(서장 김재승)는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을 위해 덕트ㆍ후드 관리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음식점 주방은 화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 화재 위험이 높은 장소로 꼽힌다. 특히 덕트와 후드의 기름 찌꺼기에 착화되면 연소 확대로 이어진다.

주방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배기 덕트는 두께 0.5mm 이상의 강판 등 불연재료로 설치 ▲덕트ㆍ후드의 기름 찌꺼기 주기적 청소 ▲덕트ㆍ후드에 기름 필터 설치로 청결 유지 ▲주방용 자동소화장치와 K급 소화기 설치 등 조치가 필요하다.

김재승 서장은 “음식점 주방에서는 작은 부주의도 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주방을 상시 관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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