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서부소방서(서장 우병욱)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현행법상 모든 주택에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친지들이 모이는 시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독려하며 안전한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변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가격대가 낮아 부담없는 선물이 가능하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앞서 소방서는 지난 22일 서대구역에서 의용소방대ㆍ119시민안전봉사단과 함께 설 명절 대비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겨울철 화재 예방 등을 홍보한 바 있다.

우병욱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설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추후에도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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