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전국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설 연휴 비상 근무 돌입

구급상황요원 230명 증원, 접수대 40대 증설

광고
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5/01/24 [10:28]

전국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설 연휴 비상 근무 돌입

구급상황요원 230명 증원, 접수대 40대 증설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5/01/24 [10:28]

▲ 서울종합방재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구급상황요원이 영상통화로 임산부의 출산을 돕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음.)  ©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설 연휴 기간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병ㆍ의원, 약국에 대한 안내, 응급 질환 상담이 필요하면 119로 전화해 달라고 24일 당부했다.

 

전국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엔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병ㆍ의원, 약국 안내와 응급 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를 하고 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상담을 받은 건수는 총 3만5453건이다. 하루 평균 8863건의 상담이 이뤄진 셈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기간 하루 평균 상담 건수 대비 4077건(약 46%) 증가한 수치다.

 

상담 건수는 연휴 둘째 날인 설 당일이 가장 많았고 병원 안내 요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소방청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위급상황 시 국민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119구급상황요원(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을 평소보다 230명 늘려 총 588여 명이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 상담 접수대도 40대 증설해 총 124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에 체류 중인 여행객이나 원양선박 선원 등 재외국민도 소방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문 의료진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전화(+82-44-320-0119)나 전자우편(central119ems@korea.kr), 인터넷(119.go.kr), 카카오톡 ‘소방청 응급의료 상담서비스’ 채널로 요청하면 된다.

 

유병욱 119구급과장은 “명절 기간엔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화상, 기도 막힘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익혀두는 건 물론 해열ㆍ진통제, 상처 소독약 등 상비약을 미리 구비해 두는 게 좋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엔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119응급의료 상담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광고
인터뷰
[인터뷰] 소방공사 분리발주 시행 4년, 기대와 현실의 간극… 문제는?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