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윤진 대림대학교 교수  © FPN

[FPN 박준호 기자] = 차기 한국화재소방학회장 선거에 강윤진 대림대학교 교수가 단독 입후보했다.

한국화재소방학회(회장 이승철, 이하 학회)는 지난 7일 제20대 회장 선거에 강윤진 교수가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

강윤진 교수는 부경대학교 안전공학과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받았고 명지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9년부턴 대림대학교 소방안전설비공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화재감식학회 학술이사와 한국소방정책학회 총무이사, 제15대 전국대학 소방학과 교수협의회장 등 많은 소방 관련 단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학회에선 총무이사와 총무부회장을 역임했다.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과 서울ㆍ인천ㆍ경기 성능위주설계평가단 위원, 소방청 중앙기술심의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 같은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강윤진 교수는 이번 선거에서 ▲학술 활동 활성화ㆍ학회 위상 강화 ▲학회 재정 건전성 확보 ▲회원과의 소통 강화ㆍ연구 지원 확대 ▲소방청ㆍ소방관계기관ㆍ소방산업체와 연계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교수는 “전국대학 소방학과 교수협의회장과 학회 총무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그동안 소방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며 “학회 발전은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다. 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학회의 미래를 더욱 빛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20대 한국화재소방학회장 투표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7일 오후 5시까지다. 학회 누리집(www.kifse.or.kr)에서 찬성 또는 반대로 기표하면 된다.

투표는 무기명 방식으로 진행되며 투표자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야 당선이 확정된다. 학회는 투표 마감 즉시 개표해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회장의 임기는 2025년 5월부터 2027년 4월까지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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