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서부소방서(서장 우병욱)는 5일 대구서구가족센터에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 거주 외국인(한국어교육 수강생 30명)에게 화재 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법(하임리히법) ▲소화기 사용법 ▲안전사고 방지 요령 ▲119신고 요령 ▲화재 시 행동요령(‘불나면 살펴서 대피’) 안내 등이다.

우병욱 서장은 “이번 교육은 한국 거주 외국인이 위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적”이라며 “특히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등 교육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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