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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소방서, 화재 위험 김치냉장고 제품군 리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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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3/11 [13:30]

대구서부소방서, 화재 위험 김치냉장고 제품군 리콜 지원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3/11 [13:30]

 

[FPN 정재우 기자] = 대구서부소방서(서장 우병욱)는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특정 업체의 노후 김치냉장고 제품군에 대한 리콜을 지원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43분 중리동의 한 아파트에서 김치냉장고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거주자가 사고를 조기에 인지해 초기 진화한 덕분에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소방서 현장감식 결과 해당 김치냉장고는 A 사가 출시한 뚜껑형 제품이었다. 현재 이 제품군은 노후 등으로 인해 리콜 대상이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대구지역에서 최근 5년간(2020~2024년) 발생한 김치냉장고 화재는 69건이다. 이로 인해 8명이 부상당하고 약 3억원의 재산피해가 나왔다.

 

 

 

서부소방서는 지난해 5월부터 관내 공동주택과 행정복지센터에 A 사의 뚜껑형 김치냉장고 리콜을 권고하는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다. 김치냉장고 리콜 대상 여부 확인이나 리콜 접수를 도와주는 대행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우병욱 서장은 “2005년 9월 이전에 제조된 A 사의 뚜껑형 김치냉장고는 현재 리콜 대상으로 지정돼 있으나 이를 알지 못한 소비자들이 계속 사용하고 있어 화재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민들께서는 노후 김치냉장고의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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