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서부소방서(서장 우병욱)는 18일 본서 후정에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파워풀 서부’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5년 봄철 화재예방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훈련은 현장활동 대원들에게 요구되는 화재진압 장비 사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전기차 화재 등에 대비해 ▲질식소화덮개 활용 및 초기 소화 ▲이동식 수조의 신속한 조립 ▲열폭주ㆍ재발화 차단 등으로 구성됐다.

소방서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매주 화요일(월 3회)을 지정해 각 출동대를 대상으로 훈련을 전개한다. 특히 집합훈련을 통해 센터간 장비 조작 노하우를 전수하고 협동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18일 훈련에는 우병욱 서장도 참여해 눈이 내리는 중에도 훈련에 매진하는 대원들을 격려했다.

우 서장은 “지속적인 훈련으로 임무를 숙달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재난 시 적극적인 대처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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