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합천소방서(서장 박유진)는 지난 21일 합천읍 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를 담은 ‘소방법’제정일인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인 119를 조합한 3월 19일로 지정돼 있다.
지난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와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경남도의원, 의용소방대원, 관내 주요 기관ㆍ단체장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영상 시청,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환영사, 유공자 포상, 박유진 서장 기념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여러 대상이 표창을 이유련 삼가면 여성의용소방대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박정제 묘산면 전담의용소방대장과 신경숙 합천읍 여성의용소방대장이 소방청장 표창, 이동근 가회면 남성의용소방대장과 안말순 쌍책면 여성의용소방대장이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마동식 봉산면 전담의용소방대장과 최미야 가야면 여성의용소방대장, 구자철 덕곡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은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 이민기 기술전문의용소방대원 등 17명이 합천군수 표창, 합천군의회 의장 표창, 합천소방서장 표창, 전국 의용소방대연합회장 표창 등을 받았다.
박유진 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봉사ㆍ희생정신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군민의 안전을 지킴과 동시에 본인의 안전도 지키면서 소방보조활동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합천군에는 540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업무보조, 화재예방순찰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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