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통영소방서(서장 박길상)는 지난 8~10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의령군 소재)에서 개최된 ‘2025년 경남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전술’ 분야 1위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남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소방기술을 연마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열리는 도 자체 대회다. 매년 도내 18개 소방서가 참여해 화재ㆍ구조ㆍ구급전술 등 11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룬다.
구급전술 분야는 팀단위로 활동하며 2단계의 평가를 통해 숙련도를 평가한다. 1단계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구급팀의 활동을 평가하는 전문심장소생술이다. 2단계는 다수사상 사고 현장에서 구급팀의 현장 대응능력과 중증외상환자 응급처치를 평가하는 다수사상자 대응전술이다.
구급전술 분야에 출전한 통영소방서 대표팀은 구동주 소방장과 위정수 소방교, 임하영ㆍ이진호ㆍ박예지 소방사의 5명으로 구성됐다.
대원들은 정확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선보여 경남 1위를 차지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 결과로 구 소방장 등은 오는 6월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구급의 경우 소방서의 각종 재난출동 유형 중 가장 많은 출동 건수를 차지하기에 이번 입상이 더욱 뜻깊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박길상 서장은 “그동안 수많은 현장활동 경험과 평소 환자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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