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중앙선을 운행하던 ‘KTX-이음’ 열차가 드론 폭탄테러로 탈선하고 객실 내 화재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이 훈련엔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 영천시청, 영천소방서, 영천경찰서, 군부대(50사단)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국토부는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향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반영할 계획이다. 또 관계기관간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철도재난 대응력을 지속해서 높여나갈 예정이다.
정의경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사고는 단 한 번만으로도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에 평소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최근 발생한 열차 탈선사고의 철저한 원인 규명 후 적발되는 위법 사항은 엄정 조치함은 물론 앞으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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