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 기술 한눈에…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전기전력설비, 에너지 관리 등 국내외 210개 기업 참가
[FPN 최누리 기자] = 전기전력과 관련된 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외 210여 기업에서 470여 개에 달하는 부스를 설치해 ▲발전ㆍ원자력 플랜트 ▲전기전력설비 ▲스마트그리드ㆍ분산에너지 ▲친환경 재생에너지 ▲에너지 고효율ㆍ관리 시스템 ▲전기차 충전 인프라 ▲LED 조명 등 분야별 신기술ㆍ제품을 참관객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선 전기 화재 예방과 화재 확산 방지, 휴대용비상조명등이 주목을 받았다.
고분자화학 기반 소화용구ㆍ내화 소재 전문기업인 (주)스펙스테크(대표 박종석)는 배터리 화재 확산을 봉쇄하는 열전이 차단재 ‘SFEX Thermal Barrier’를 소개하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제품은 배터리에서 발생한 열폭주가 인접한 배터리 셀과 모듈, 팩으로 전이되는 걸 막아 대응 시간을 확보해준다.
비상조명등 전문기업 신영(대표 모은영)은 24시간 지속 사용이 가능한 휴대용비상조명등을 선보였다. 기존 제품과 같이 휴대가 용이할 뿐 아니라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비상조명 전문기업 유니비스(주)(대표 허성우)는 모던한 디자인으로 공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 세 가지 컬러로 제작된 휴대용비상조명등을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특히 3W LED 칩을 적용해 가장 밝은 1천㏓를 실현한다.
(주)아콘텍(대표 라웅재)은 아크가 발생하면 전류 파형 등 주변 환경과 조건을 분석한 뒤 위험한 아크를 감지하고 전원을 즉시 차단하는 ‘슬림형 스마트 아크차단기’를 전시했다. 기존 누전차단기와 폭ㆍ높이가 동일한 크기라 별도 공사 없이 간편하게 교체ㆍ설치할 수 있다.
전력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각종 세미나가 진행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이어졌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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