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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소방안전교육사협회 출범… “소방안전교육 선도 기관 되겠다”

사단법인화 성공, 초대 회장에 고왕열 우송정보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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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5/05/20 [13:00]

(사)한국소방안전교육사협회 출범… “소방안전교육 선도 기관 되겠다”

사단법인화 성공, 초대 회장에 고왕열 우송정보대 교수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5/05/20 [13:00]

▲ (사)한국소방안전교육사협회가 소방청 산하 사단법인으로서 공식 출범했다.  © (사)한국소방안전교육사협회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사)한국소방안전교육사협회(회장 고왕열, 이하 협회)가 소방청 산하 사단법인으로서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지난 17일 우송정보대학 서캠퍼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회장으로 고왕열 우송정보대학 재난소방안전관리학과장(교수)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엔 고왕열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 박경환 한국소방기술사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소방안전교육사는 ‘소방기본법’ 제17조의2에 따라 소방청장이 실시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으로 소방안전교육 기획ㆍ진행ㆍ분석ㆍ평가와 교수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 2008년 제1회 시험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145명이 소방안전교육사 자격을 취득했다.

 

협회는 소방안전교육사의 권익 증진과 직무 수행 능력 향상, 관련 제도ㆍ정책의 연구ㆍ제안 등을 위해 지난 2012년 발족했다. 지난 3월 13일엔 소방청으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등기를 마쳤다.

 

고왕열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소방안전교육은 교육 비전문가인 소방안전관리자나 소방설비 기술자, 심지어 무자격자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시설 관리ㆍ이용자가 화재 시 적절한 조치를 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져 인명ㆍ재산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천 호텔 화재에서도 관리자와 이용자가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 시 대처 요령이나 대피 방법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췄다면 피해가 좀 더 줄어들었을 거로 판단돼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 “협회가 소방청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된 만큼 앞으로는 소방안전교육의 전문가인 소방안전교육사에 의한 소방안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방안전교육 개선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연구 수행을 통해 소방안전교육을 선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소방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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